부산시, 중소기업 대상 중국 광저우 조선·해양 전시회 참가 지원

8개사 선정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 700만원 지원
13일까지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 통해 신청

중국 광저우 국제해사무역전시회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 8곳을 선정해 '제11회 중국 광저우 조선해양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중국 광저우 조선·해양 전시회는 조선해양기자재 기업 대 기업(B2B) 전문 전시회로 오는 11월 27일부터 3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다. 2만3천000㎡ 면적에 9개 전시구역이 조성되고 20여 개국 8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수리조선, 해양플랜트, 해양 장비, 해양어업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참가비용의 82%에 해당하는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 총 700만 원과 사전마케팅, 부산시 기업 단체관 조성 등 전시 참가를 위한 제반 사항이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2000만달러 이하 부산 소재 중소기업이다.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3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 참가신청서와 선정 평가를 위한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매출액, 성장성, 제품 경쟁력, 해외마케팅 추진실적 등 4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8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