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훈련비행단, 초급간부 '자긍심 함양' 가족 초청 행사

KT-1 항공기 견학 및 소속 부서 방문

5일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진행한 초급간부 가족 초청 행사에 참가한 백조은 하사와 가족들.(제3훈비 제공)
5일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진행한 초급간부 가족 초청 행사에 참가한 백조은 하사와 가족들.(제3훈비 제공)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초급간부들의 자긍심 함양과 사기진작을 위한 가족 초청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이후 임관한 초급 간부 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비행단의 실제 임무현장과 업무환경을 직접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제3훈비가 운용하는 KT-1 항공기를 견학하고, 초급간부들의 소속 부서를 직접 둘러보며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는 공군 작전과 군 생활에 대한 가족들의 이해를 높이고 초급간부들의 자부심을 고취해 안정적인 부대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백조은 하사의 모친 이명화는 "어리게만 생각한 자녀가 군대에서 근무해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생활하는 곳을 확인하니 마음이 놓인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소통하는 행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3훈비 관계자는 "초급 간부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가지고 부대에 적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군 핵심 전력이 자긍심과 소속감을 갖고 복무하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