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소 앞바다서 실종된 60대 숨진 채 발견

창원해경 전경(창원해경 제공)
창원해경 전경(창원해경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거제시 한 대형조선소 앞 바다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5일 창원해경에 따르면 전날(4일) 오후 3시28분쯤 거제시 한 대형조선소 앞 해상에서 A 씨(6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창원해경은 A 씨가 발견된 곳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조선소 노동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 시신을 인양했다.

해경에서 신분을 확인한 결과 A 씨는 숨진 채로 발견되기 1시간 전쯤 실종신고가 접수된 이와 동일인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조선소 관련 업체 노동자로 지난 3일부터 출근을 하지 않아 동료가 경찰 파출소에 실종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목격자 조사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 씨가 사망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