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추가 지원…기업 당 300만원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4.8.2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4.8.2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국제해상운임 급등 등 통상위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수출중소기업을 위해 추가 물류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수출중소기업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가 시행해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달러 이하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의 90%까지, 기업당 최대 3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물류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9월 중 있을 추가 사업 추진 공고 이후 해외마케팅지원사업 통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도 확대 시행해 마케팅비, 통·번역비 등 수출 활동 비용의 90%까지, 기업당 최대 3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시는 수출입기업 피해신고센터를 올해 5월부터 운영해 지역 수출입기업의 피해 사항 신고를 접수하고 처리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수출유관기관과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해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청취하고 수출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시는 세계 통상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차원의 수출 활성화 지원 시책을 파악해 지역기업에 제공하는 등 지역기업과의 정보공유 체제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