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중소기업 수출금융 지원…20개 기업 모집

4일부터 선착순 신청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부산중기청 제공) ⓒ News1 DB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024년 2차 민·관·공 협업 중소기업 수출금융 지원계획 공고'를 통해 4일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금융지원 신청 대상은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소재한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계약서 등을 보유한 수출 중소기업이다.

부산중기청에서 적격 기업을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하면 기술평가를 통해 보증서를 발급하고, 하나은행에선 저금리 대출을 시행한다.

올해는 수출기업 30곳을 선정해 수출금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1차 사업 공고 땐 수출기업 10곳에 운전자금 23억 원을 지원했다.

부산중기청은 이번 2차 사업 공고를 통해 추가로 2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선정 기업엔 △업체당 연간 3억 원 이내 운전자금 지원 △보증 비율 최대 100% 지원 △보증료율 최대 0.4%포인트(p) 감면 △1년간 최대 3.5%p 금리인하 혜택이 제공된다. 대출 기간은 보증서 만기일까지 적용된다.

이번 2차 수출금융 신청은 예산소진시까지 부산중기청 수출지원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중기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