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유산야행 3일간 7900명 방문…올해도 성료

함안문화재야행의 무진정 낙화놀이(함안군 제공).
함안문화재야행의 무진정 낙화놀이(함안군 제공).

(함안=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024 함안문화유산야행’에 7900명이 다녀가면서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야행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무진정·괴항마을·성산산성 일원에서 열렸다.

문화유산야행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조명하고 색다른 방식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함안 야행은 2021년부터 개최되면서 매년 방문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편성하는 등 행사를 진행하면서 함안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방문객은 지난해 5200명, 2022년 1만1900명, 2021년 2200명 등으로 매년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평가받는다.

올해 야행 주요 프로그램은 △야설-예(藝)단법석 △야사-소곤소곤 함안 역사이야기 △야경-밤에 피는 함안 △야시-아라가야 마켓 △야숙-무진원 등으로 총 8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행사 관계자는 "매년 행사에서 방문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