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사랑상품권' 추석 맞아 9월 구매한도‧할인율 확대

(함안=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간 함안사랑상품권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상품권은 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지 15% 특별할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한도는 월 3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증액된다. 보유 한도는 150만 원으로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스마트폰 전용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류 및 카드 상품권은 상시 판매로 할인율은 10%이며 구매 한도는 지류·카드 합산해 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증액된다. 지류는 새마을금고, 농협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는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 전용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부정 유통 단속은 강화한다. 상품권 구매 및 환전 이력이 시스템에서 조회·관리되므로 구매와 환전 시간 간격이 짧은 경우, 연속된 상품권 일련번호가 환전되는 경우 등을 추출해 단속한다. 가족, 지인을 동원해 물품이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해 환전하면 과태료 부과, 경찰 수사 의뢰 등 조치한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함안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로 상공인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