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관내 96개 시설 대상…1인당 20만 원
- 강미영 기자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도내 최초로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질병예방과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번영을 위한 것이다.
검진비 지원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대상은 관내 96개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정규직 종사자다. 2년 중 1회 건강검진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인당 20만 원이 지급된다. 내년은 홀수년도 출생자, 오는 2026년은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지역과 관계없이 종합건강검진이 가능한 병원에서 검진받으면 된다.
앞서 시는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을 위한 3개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해 △처우개선 기반 구축 △선별적 처우개선 △보편적 처우개선 등 3개 분야의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는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 종사자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복지와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도시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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