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양산 '양성평등주간' 맞아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

김해 양성교육 특강, 가야금·클래식 창작공연 등 행사
양산 시립합창단 공연, 여성영화제, 여성 취·창업 상담

김해시 양성평등주간 행사 홍보물.(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올해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경남 김해와 양산에서 다양한 양성평등 행사가 마련된다.

김해시는 양성평등주간 활성화와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도시 김해'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9월2일에는 김해가야테마파크 철광산공연장에서 '법으로 보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이혼전문 신은숙 변호사의 시민양성평등 의식함양 특강이 열린다.

시는 여성단체와 여성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같은달 5일에는 김해문화원 공연장에서 (사)김해여성복지회가 주관하는 클래식과 가야금이 함께하는 가야설화 스토리텔링 '해선이와 섬섬이' 창작콘서트가 개최되고 6일에는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여성일자리토크쇼와 채용박람회 등과 창업아이템 체험전, 전시회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김해에서는 양성평등주간동안 김해아동문학회 '아동시화전', 김해시가족센터 '가족놀이터' 김해시여성센터 '가족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양산시는 다음달 6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공연과 유공자 표창, 작은 콘서트로 치러진다. 부대행사로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 취업·창업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또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제12회 여성영화제가 '여성, 행복한 공존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