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문현3구역 재개발 공사장 방문…어린이 교통안전 점검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9일 오후 2시 남구 성동초등학교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점검회의를 열고 어린이 통학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문현3구역 재개발사업장에서 전봇대 파손 사고가 발생해 인접 초등학생들이 통학로 안전사고에 노출된 바 있다. 박 시장은 문현3구역 재개발사업장과 인접한 성동초등학교 주변을 대표적으로 점검하고 2학기 개학 전 기관별 대책 모색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장, 부산경찰청, 부산시교육청, 성동초등학교장, 학부모 대표,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회의 이후 박 시장은 학부모 대표 등 참석자들과 함께 성동초 후문에 인접해 있는 문현3구역 재개발 철거지역 주변 통학로 현장을 살핀다.

박 시장은 지연되고 있는 건축물 철거 신속 추진과 통학로 확보, 방호울타리 교체, 보도 단절구간 보도 신설, 통학로 내 운전자 사각지대 해소방안 강구를 지시하고, 신속히 조치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지역사회 구성원, 학교, 경찰, 학부모 단체, 운전자들이 모두 협력해 어린이 보호구역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