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29일 개막… 7개국 선수 350명 참여

부산·경남·전남 3개 시도 공동 주최

2024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현장(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경상남도·전라남도와 함께 2024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부산, 경남(통영), 전남(여수)을 잇는 국내 최장구간 크루저 요트대회다. 3개 시도가 신성장 해양레저 관광벨트를 조성해 남해안권 상생발전 및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공동 주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총 7개국 3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다.

대회는 오는 30일 여수 가막만 일원에서 코스탈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날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여수 웅천원형마리나에서 통영을 거쳐 부산까지 이어진다. 경기와 함께 각 시도별 시민체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어 다음 달 1일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시상식과 폐회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여수 웅천 해변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