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에 지역 현안 건의

11개 사업·혁신도시 공공기관 인력 유출 방지도

조규일 진주시장(왼쪽) 27일 국회에서 박대출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2024.8.27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27일 국회를 방문해 박대출 국회의원(진주갑)과 강민국 국회의원(진주을)을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진주 소재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에서 신규사업을 추진할 시 다른 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추진하도록 정책적 지원과 이전 공공기관의 인력 유출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 국회의원은 "경남도와 진주시, 그리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이전 공공기관이 진주시와 동반성장을 도모하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3D 프린팅 기술 통합지원 센터 등 우주산업 관련 시설 유치, 사천~진주 정촌 간 도로 개설, 진양호 수달 생태관찰원 조성, 하대지구 도시재생사업 공모,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공모 등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에 힘 모아 줄 것도 요청했다.

박 의원에게는 지난달 건의한 미래모빌리티 핵심 소재·부품 인증테스트필드 구축 사업의 국비 지원과 정촌 체육시설(수영장) 건립 사업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 반영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현안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대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시민 행복과 시 발전을 위해 국회와 지속해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7일 국회에서 강민국 국회의원(왼쪽)을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2024.8.27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