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부산 사상구 아파트 20층 실외기서 불…60명 대피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26일 오후 9시 46분쯤 부산 사상구 주례동 23층짜리 아파트 20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6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에어컨 실외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25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87명, 장비 25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17분 뒤인 오후 10시 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20층 한 세대의 에어컨 실외기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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