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9월2일부터 소방·전기시설 현장 점검

부산 남구청 전경 ⓒ News1 DB
부산 남구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남구가 다음 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방·전기 시설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인천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 발생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과 관련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공동주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구는 이번 점검에서 지역 소방·전기 시설 92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점검과 화재 대응 행동 요령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구는 이 기간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 점검도 실시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주민에게 화재 예방과 대응 요령을 안내해 안전한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