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물놀이…롯데워터파크, 댕댕워터파크 오픈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김해 롯데워터파크 야외 물놀이장에서 반려견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롯데 워터파크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경남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29일부터 가을 시즌을 맞아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 댕댕워터파크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워터파크의 대표적인 시즌 콘텐츠인 댕댕워터파크는 매년 봄과 가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즌 콘텐츠로, 올해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3305㎡(약 1000평) 규모의 실외 워터파크에 마련된 댕댕워터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물놀이 시설인 자이언트 아쿠아 플렉스와 수중 놀이터 티키풀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수심이 20㎝로 조절돼 소형견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동물보호법에서 지정한 맹견 5종을 제외한 모든 견종이 입장 가능하다.

다음 달 8, 15, 22일에는 장애물 넘기, 애교 뽐내기 등 재능을 선보이는 반려견 장기자랑 대회가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당일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고 1등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특별한 경품이 제공된다.

추석 연휴인 9월 15~18일에는 반려견 패션쇼가 진행된다. 한복이나 수영복 등 센스 넘치는 의상을 입힌 반려견의 댕댕워터파크 방문 인증샷을 SNS 올리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지난 봄 시즌에 이어 외부 훈련사를 초청해 반려견의 기본 예절과 자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매주 토요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훈련은 1:1 또는 1:2 소규모 집중 교육 상담 형태로 진행된다.

매점에서는 간식과 놀이 도구를 포함한 다양한 반려견 용품을 판매하고 댕댕워터파크 운영 기간 동안에는 유료로 운영되던 썬베드를 무료로, 카바나는 저렴한 가격에 각각 대여 가능하다.

댕댕워터파크는 다음 달 9일부터 주말과 공휴일, 10월 4일에만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롯데워터파크 홈페이지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