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에 숨은 이야기'…2024 부산골목페스티벌 30일 개막

2024 부산골목페스티벌 홍보물(부산관광공사 제공)
2024 부산골목페스티벌 홍보물(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부산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2024 부산골목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골목페스티벌은 국제관광도시 사업인 '골목길 관광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행사는 진구 전포공구길, 영도구 봉산마을마실길, 수영구 망미골목, 다대포 바다누리길 4개소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전포공구길에서는 30일부터 3일간 '힙한 감성 가득 물든 골목' 주제로 행사가 개최된다. 공구를 활용한 공구 퍼포먼스 개회식과 함께 전포비어올데이, 플리마켓, 빈티지존이 마련된다. 아울러 감미로운 어쿠스틱 공연과 DJ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봉산마을마실길에서는 9월 6일부터 3일간 '음악과 야경이 어우러진 낭만' 주제로 행사가 개최된다. 감미로운 어쿠스틱 음악 공연과 영도 할매 분식점, 보이는 라디오, 봉산마을 별자리 이야기, 힐링요가, 치유명상, 영도 향수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망미골목에서는 다음 달 27일부터 3일간 '책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골목' 주제로 비콘그라운드를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망미골목의 작은 서점, 공방들과 함께 소통하며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다대포 바다누리길(동측해안)에서는 10월 4일부터 3일간 '감성있는 바다포차와 함께 힐링' 주제로 개최된다. 바다포차, 신나는 DJ파티 등 소중한 추억을 선사해줄 바다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2024 부산골목페스티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또는 운영사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