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입원 후 퇴원하는 수급자 지원…부산성모병원·남구 '맞손'

지난 20일 부산성모병원 관계자와 남구관계자가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남구청 제공)
지난 20일 부산성모병원 관계자와 남구관계자가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남구청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20일 부산성모병원과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의료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간 입원 후 퇴원하는 의료수급 대상자에게 의료, 일상생활 돌봄, 식사, 병원 이동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구는 이 사업을 지난 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성모병원은 사업 대상자에게 건강 상태 확인, 복약지도, 식이교육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남구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장기입원 후 퇴원한 어려운 이웃들이 불편함 없이 가정과 사회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