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만나줘" 진주서 옛 연인에 흉기 휘두른 30대 여성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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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조아서 기자 = 옛 연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전날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13분쯤 경남 진주시 상봉동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A씨는 옛 연인 B씨가 다시 만나주지 않는 데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