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초록우산에 기내 판매품 후원…소외계층 아동에 전달

1000만원 상당 블록 장난감 지원

14일 오후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서 김민경 에어부산 캐빈지원팀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김희석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장(세 번째) 및 에어부산 캐빈 승무원들이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에어부산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에어부산이 14일 오후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서 자사 인기 기내 판매품 중 하나인 에어부산 기내 블록 250개를 후원 물품으로 전달했다.

15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1000만 원 상당으로서 부산 동구 원도심 및 강서구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후원 외에도 지난 2013년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올 4월엔 두성국 에어부산 대표와 캐빈승무원 봉사동아리 '블루엔젤' 등 임직원이 부산 강서구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및 배식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근엔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예술단 전시 작품을 직접 구매하고 복지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함으로써 이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 전반적인 사회적 관심도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향후 유사한 성격의 후원을 연속성 있게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록우산은 전국 불우아동 결연사업 운영 등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