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화장시설 건립 지역 명칭 공모…내달 30일까지
- 한송학 기자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026년 준공 목표인 화장시설 건립 지역의 명칭 공모 신청을 내달 30일까지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거부감 없는 공원 같은 화장시설의 이미지를 부각하며 대중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명칭을 선정한다.
명칭은 한글 기준 5음절 이내로 제한하며 한글과 외국어 모두 가능하지만 ‘거창’과 '남하' 등 지역명은 사용하면 안 된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방문·우편 접수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최우수 100만원(1명), 우수 50만원(1명), 장려 30만원(1명)의 상금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일반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발표는 12월 중 군청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한다.
군은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선진화된 고품격 장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남하면 대야리 일원에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화장시설은 단순 화장시설이 아닌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하고 간직할 수 있는 공간, 군민이 휴식과 여가 시간을 보내는 쉼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건립할 계획"이라며 "명칭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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