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서 한밤 싹쓸이 그물로 다슬기 불법 채취한 2명 검거

함양군 위천강

싹쓸이 그물로 다슬기 불법 채취 장면(경남경찰청 제공).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싹쓸이 그물로 다슬기를 불법 채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남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께 50대 A 씨 등 2명은 상수원 보호구역인 함양군 위천강에서 잠수복을 입고 납을 달아 개조한 그물망을 이용해 다슬기 10kg을 불법 채취했다.

이를 본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는 A 씨 등 2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A 씨 등 2명을 내수면어업법 위반 혐의와 추가 법률 위반 사항 등을 조사하고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