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대표 '여름과일' 부산·울산 백화점에서 만나요

밀양 포도, 복숭아 등 13일부터 특별판매 행사

롯데백화점 울산점에 진열된 밀양 과일 모습.(밀양시 제공)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의 대표 여름 과일인 딸기, 포도, 복숭아 등이 부산과 울산의 백화점에서 선보여진다.

밀양시는 밀양물산주식회사가 13일부터 부산과 울산의 롯데백화점에서 '밀양 여름과일 특별 판매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전문 중간유통업체인 PSL인터내셔널㈜와 협업해 밀양 대표 여름과일인 샤인머스켓과 캠밸포도, 복숭아 등을 엄선해 백화점에서 선보이게 된다.

앞서 밀양물산은 올해 초 고품질 딸기인 '밀양딸기1943'을 백화점에서 판매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앞선 반응이 좋아 올 여름 밀양의 또 다른 우수 농산물인 샤인머스캣과 캠밸포도, 복숭아를 선정해 판매하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용호 밀양물산 대표이사는 "최근 재배 농가 수가 늘어난 여름 샤인머스캣 판매를 확대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백화점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며 "밀양에서 생산한 우수 품질의 농산물 판로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