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공항서 토종 돌고래 '상괭이' 사진전…31일까지 31점 공개

사천공항 내 상괭이 전시전.(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사천공항 내 상괭이 전시전.(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상괭이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한 상괭이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상괭이 사진전은 사천공항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지난 2년간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31점을 선정했다.

또 상괭이 보전 메시지 쓰기, 퀴즈 이벤트 등 참여 공간을 마련했다.

상괭이는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로 남해와 서해안에서 서식한다.

최근 사천지구 초양도 앞바다에서 갓 태어난 상괭이가 어미와 함께 있는 모습이 관찰되면서 이 일대가 상괭이 중요 번식지로 확인됐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상괭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들이 보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