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중형 항모급 강습상륙함 '복서함' 부산항 입항

4만532톤급

미국 해군의 강습상륙함 '복서함'(USS BOXER, LHD-4)이 9일 오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2024.8.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미국 해군의 중형 항공모함급 강습상륙함인 USS 복서함(USS BOXER, LHD-4)이 9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해군에 따르면 복서함은 이날 오후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부산항에 입항했다.

대규모 상륙작전 지원을 주임무로 수행하는 4만532톤급 복서함은 F-35B 전투기 20여 대를 탑재할 수 있으며 2000여 명의 전투병력과 전차, 장갑차, 견인포, 트럭 등 100여 대의 차량 등을 수용할 수 있다.

해군 관계자는 "복서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상호방문 등 교류 협력 증진과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해군의 강습상륙함 '복서함'(USS BOXER, LHD-4)이 9일 오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2024.8.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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