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생활용품 대여사업 '없는 거 빼곤 다 있소' 추진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남구는 오는 12일부터 1인 가구 청년 대상 생활용품 대여사업 '없는 거 빼곤 다 있소'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6월부터 남구 청년 플랫폼 '청년창조발전소' 이용자 150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반영해 대여 희망 물품과 이용 기간을 선정했다.

대여 물품은 1인 가구 청년이 경제적 부담으로 직접 구매하기는 어렵고 사용 빈도도 적지만 생활에 필요한 캐리어, 공구, 청소기, 마사지기 등 10개 품목이다.

물품 대여는 1인당 월 2회 가능하다. 대여 기간은 7일이며 대여료는 품목 당 1000원이다.

대여 방법은 사전 신청 후 신분증과 함께 청년창조발전소를 방문해 물품을 받으면 된다.

사전 신청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 청년창조발전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