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아동주거빈곤가구에 임대주택 20호 공급

아동주거빈곤가구 주거지원 사업 홍보물(부산도시공사 제공)
아동주거빈곤가구 주거지원 사업 홍보물(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시와 함께 아동주거빈곤가구를 대상으로 공사 매입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주거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공사가 도심 내 다세대, 다가구 등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아동주거빈곤가구 매입임대주택 지원사업에는 총 20호를 시범 공급한다.

주택은 보증금 50만 원과 주변 시세 30% 수준의 월 임대료로 공급되며, 시에서는 아동주거빈곤가구의 이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사비와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지역 내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업무처리지침 상 최저주거기준을 미달하는 주거환경에서 18세 미만의 아동과 함께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과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자다.

신청은 5일부터 신청자의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된다.

아동주거빈곤가구 매입임대주택 지원사업과 관련한 세부 기준과 내용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