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채용비리 의혹 창원산업진흥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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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찰이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경남 창원시 산하기관인 창원산업진흥원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5일 경남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마산동부서 수사과는 이날 오후 창원산업진흥원에 경찰관 5명을 보내 2시간 가량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 5월 창원산업진흥원에 채용되기 위해 로비스트 A 씨 등에게 돈을 건넸다는 내용(사기 및 알선수재 혐의)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대상은 현재는 A 씨 등 4명으로, 이들은 창원산업진흥원 직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직원 채용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항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