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2일, 금)…폭염 계속, 경남 일부 소나기

부산에 폭염경보가 이어진 7월31일 부산 남구 평화공원에 여름철 폭염 대비 생수냉장고가 설치된 가운데 시민들이 생수냉장고에서 생수를 꺼내고 있다. 2024.7.3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에 폭염경보가 이어진 7월31일 부산 남구 평화공원에 여름철 폭염 대비 생수냉장고가 설치된 가운데 시민들이 생수냉장고에서 생수를 꺼내고 있다. 2024.7.3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2일 부산과 경남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부분 지역이 무덥다.

경남북서내륙은 낮부터 저녁 사이 5~20㎜가량 소나기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7도, 창원 26도, 김해 27도, 양산 27도, 밀양 26도, 거창 24도, 산청 25도, 진주 25도, 통영 26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평년보다 1~3도 높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3도, 창원 35도, 김해 36도, 양산 37도, 밀양 37도, 거창 34도, 산청 35도, 진주 35도, 통영 32도로 전날보다 1~4도 높고 평년보다 2~5도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m, 안쪽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다"면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나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