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가라'…합천바캉스축제 2~6일 정양레포츠공원서

워터슬라이드·물총대전·EDM 워터밤 공연·체험행사 등

합천바캉스축제 모습 (합천군 제공).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익스트림&워터바캉스’를 주제로 한 경남 합천바캉스 축제가 2일부터 6일까지 대양면 정양레포츠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1995년부터 개최된 이 축제는 ‘2023 경남도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되면서 축제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극한 장애물 경기 ‘킹오브더 합천’과 ‘대야성 물총 대전’, ‘EDM 워터밤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축제 기간 진행된다.

2일 개막행사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기간 어린이 워터풀장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풀장의 워터슬라이드는 인기 놀이 시설이다.

뜨거운 황강변 모래사장에서 펼쳐지는 극한 장애물 경기 ‘킹오브더 합천’은 3~4일 펼쳐진다. 월담 점프, 외줄타기, 점핑점프, 그물 포복, 철의장막, 밧줄 타기 등은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물총 싸움 ‘대야성 물총 대전’이 축제 기간 오후 1시와 4시 하루 2차례 대야성 공터에서 펼쳐진다. 대야성을 사이에 두고 참가자들은 물총 전쟁을 벌인다.

합천바캉스축제 모습 (합천군 제공).

열대야를 날려줄 ‘EDM 워터밤 공연’은 2~4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진다. DJ의 입담과 축제장을 가득 채운 음악, 리듬이 축제장의 여름밤을 장식한다.

버블 매직쇼, 벌룬 쇼와 바람개비, 종이모자, 부채, 비치볼 만들기 등 체험 거리가 있으며 정양 레포츠공원에는 오토캠핑장이 있어 캠핑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 6대와 맥주 2동이 운영될 예정이며, 축제장 밖 인근 식당에서 합천8미로 선정된 합천황토한우, 합천돼지국밥, 삼남매 밤파이 등 다양한 먹거리도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