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범천동서 20대 추락…600여세대 정전
- 강미영 기자
(부산=뉴스1) 강미영 기자 =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20대가 추락하면서 일대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5분쯤 범천동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A 씨(20대·여)가 추락했다.
A 씨가 떨어지면서 건드린 고압선이 절단되면서 인근 600여 세대가 정전됐다.
한전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오전 7시 45분쯤 전력을 모두 복구했다.
경찰은 A 씨가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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