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의 메달 도전'…여자핸드볼 선수단 금메달 기원 이벤트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 선수단 금메달 기원 이벤트 홍보물(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 선수단 금메달 기원 이벤트 홍보물(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여자핸드볼팀에 부산시설공단 소속 송해리, 김다영, 신진미 등 3명의 선수가 포함된 가운데 공단이 금메달을 기원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응원 이벤트를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출전 선수 응원 댓글을 남기거나 해당 경기를 시청하는 사진이나 응원하는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글과 함께 업로드하고 해시태그(#부산시설공단, #파리올림픽, #핸드볼)를 달면 된다.

공단은 다음달 13일 50명을 무작위 추첨해 치킨(응원 사진 업로드)과 아이스크림(응원 댓글 업로드)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발표는 공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13일 확인하면 된다.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유일한 구기 종목인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16년 만의 메달 획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08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메달 도전이다.

우리나라 여자핸드볼선수단은 25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독일과의 첫경기에서 14-18로 뒤지다가 23-22로 1점차 짜릿한 재역전승을 했다.

우리나라 여자핸드볼선수단은 이어 슬로베니아(28일), 노르웨이(30일), 스웨덴(8월1일), 덴마크(3일) 등 유럽 강호와 A조서 경쟁한다. 1차 목표는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8강에 진출하는 것이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인도, 중국, 카자흐스탄, 일본을 차례로 꺾고 아시아 예선 1위에 등극하며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차지, 세계 남녀 핸드볼 역사에 전례가 없는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