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본부, 중소기업 대상 한시 특별지원 기한 1년 연장

한국은행부산본부 화폐전시관 내부 전경(한국은행 부산본부 제공)ⓒ News1
한국은행부산본부 화폐전시관 내부 전경(한국은행 부산본부 제공)ⓒ News1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 기한을 이달 말에서 내년 7월 말로 1년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본부는 지난 1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을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실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난 6월 기준 7029개의 지역 중소기업이 부산본부 한시 특별지원을 바탕으로 은행으로부터 2조2395억 원의 대출을 받고 있다.

부산본부는 선별적 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오는 8월부터는 저신용 중소기업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문을 중심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부산본부 관계자는 "이번 기한 연장 및 지원대상 조정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문의 지역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및 금융접근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