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청년소셜리빙랩' 등 상반기 청년정책 베스트 6 소개

2024년 상반기 남구만의 우수한 청년정책 베스트 6 포스터.(남구청 제공)
2024년 상반기 남구만의 우수한 청년정책 베스트 6 포스터.(남구청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남구는 23일 다음 해 청년정책 사업 구상을 위해 올해 사업을 점검하면서 2024년 상반기 남구만의 우수한 청년정책 베스트 6을 소개했다.

먼저 중앙청년지원센터 2024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선정된 '나도 프로 집밥러 챌린지'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모여 요리재료를 밀키트로 만들고 나눔한 뒤 집에서 요리해 SNS로 소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청년기금으로 운영되는 '청년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에는 문화·예술, 건강, 자기개발 등 여러 분야의 동아리 11팀이 참여했다. 이 동아리들은 오는 12월까지 활동하며 1인당 최대 12만 원(1회 2만 원)의 활동수당을 받는다.

청년 사업자의 창업 안정화를 위한 초기 창업자 임차료 지원과 청년이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할 수 있는 '소셜리빙랩 사업'도 시행되고 있다.

또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1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반값 중개수수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4기를 맞는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인싸앗싸 청년정책 수다방'으로 이름을 바꾸고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 중이다.

구는 이외에도 나만의 퍼스널 컬러 알기 등을 통해 면접 역량을 강화하는 Self(셀프) 이미지메이킹 사업,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 자기개발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 대학생 행정 체험 연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캐리어, 침구소독기 등 생활용품을 대여해 주는 청년 1인 가구 생활용품 대여, 청년 예술가 양성을 위한 버스킹 지원, 청년기획 직무 양성 과정 등 문화, 창업, 생활 등 여러 분야의 청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내년 청년정책을 준비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결과를 잘 담아내 남구만의 우수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