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싱가포르 SMU와 글로벌 인턴십 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지난 18일 글로벌 인턴십 지원사업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인턴십 지원사업은 부산의 신생 기업(스타트업)에 SMU(싱가포르 경영대) 재학생들의 직무 실습(인턴십)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5월에 시작해 다음달까지 12주 동안 진행된다.
간담회에는 시, 부산테크노파크, 싱가포르 경영대(SMU)와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과 싱가포르의 업무와 문화 차이점, 내년도 사업에 대한 제안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산에서의 인턴십이 앞으로의 경력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주변 외국 학생들에게도 이 사업을 적극 추천하겠다"는 등 큰 만족도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업은 부산 지역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통한 규모 확장(스케일업)과 해외 우수 인재 유입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교류와 투자유치 지원사업 중 두 번째 프로젝트로,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의 후속 사업이다.
시는 오는 10월 플라이 아시아 개최 기간 중 최종 평가를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나온 내용을 내년 글로벌 인턴십 지원사업 운영계획에 반영, 기업과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참가 기업과 학생 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는 부산의 스타트업에 세계 시장 탐색 기회 제공과 세계적 비즈니스 관계망의 구축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부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아시아 창업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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