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IYF 월드캠프' 부산 벡스코서 개막
-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는 2024 IYF 월드캠프가 21일 저녁 부산 벡스코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여름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며 인성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익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올해 행사에는 65개국 3500여 명의 대학생·청소년과 국내외 청소년 지도자를 비롯해 각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 대학 총장‧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문택 IYF 회장이 개회사로 IYF 월드캠프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테레라이 모요 짐바브웨 교육부 장관, 틸라훈 케베데 에티오피아 남부지역 대통령이 축사를 이어 갔다.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온 참가자 비기 씨(24)는 “캠프에 참석하려고 비행기를 타고 멀리서 왔는데 오늘 개막식 공연 하나하나가 정말 놀라웠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사람과 만나 소통하고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개막 메시지에서 “이번 캠프를 통해 전 세계에서 온 참석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서 문제와 어려움을 극복할 힘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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