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 수립 주민공청회 개최

인구 감소·지역 여건 변화 등 반영

합천군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 주민공청회가 지난 17일 군청 2청사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합천군 제공).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이 인구 감소와 지역 여건 변화 등을 도시계획에 반영하는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 주민공청회를 지난 17일 2청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지역 현황과 활용할 수 있는 자원 등을 조사·발굴해 도시재생사업의 목표와 전략을 도출하는 계획이다.

지역에 맞는 도시재생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도시재생 사업추진 전략 및 재원 조달 방안 등 중장기적인 도시재생 방침을 제시하는 역할도 한다.

공청회는 2019년 수립된 ‘2030 합천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대한 변경 용역을 지난해 4월 시행 이후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은 지역 현황과 여건을 재진단하고 최근 도시재생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군 도시재생 비전과 전략적 목표를 제시했다.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활성화 지역 재지정 내용도 담았다.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검토 후 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경남도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