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구매한다면 친환경 녹색 제품을"…김해시 제2회 녹색소비주간 운영
- 허충호 기자
(김해=뉴스1) 허충호 기자 = 김해시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시민들에게 녹색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녹색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2회 김해시 녹색소비주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김해시와 롯데마트 김해점,·장유점, 메가마트 김해점, 이마트 김해점 등 4개 대형 유통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2·9·7 녹색소비 바르게 알기’다.
2,9,7은 ‘이(2)왕 구(9)매한다면 친(7)환경 녹색소비’라는 뜻을 담고 있다.
시는 이 기간에 협약 매장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녹색제품 관련 퀴즈를 푼 시민들에게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김해점과 장유점은 소비자가 녹색제품을 구매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추가 기념품을 제공한다.
시는 2024년 자체 녹색제품 구매 목표율을 33%로 잡고, 직원 대상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 온라인 교육을 독려하고 관내 대형 매장을 방문해 녹색제품 판매장소 설치와 이행 실태를 점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녹색제품 소비만으로도 탄소중립을 앞당길 수 있다"며 녹색제품 구매에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녹색제품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에서 인증한 제품으로 환경표지제품, 우수재활용(GR)제품, 저탄소인증제품 마크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코스퀘어 누리집(https://ecosq.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victiger3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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