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특산물 고추, 맥도날드 '한국의 맛' 버거 주재료로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의 특산물 중 하나인 매운 고추가 맥도날드 '한국의 맛' 신메뉴인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주재료에 들어간다.

진주시는 한국 맥도날드가 지역 농산물 소비 진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 출시하는 ‘한국의 맛’ 신메뉴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1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고추는 진주시 금산면의 특산물이다. 진주는 지리산 자락의 청정지역으로 겨울철 일조량이 풍부하고 남강 주변에 조성된 양질의 토양과 맑고 깨끗한 물로 농작물 재배에 적합한 지역이다.

신메뉴 광고 영상에는 지역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들을 모델로 했으며 지역 농산물로 고부가가치를 만들어 내 농업인들의 소득 증가와 지역 농산물의 소비 진작도 기대된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는 11일부터 판매한다.

조규일 시장은 “시는 명실상부 전국 제1의 신선 농산물 수출도시로 품질에 대한 우수성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검증이 됐다"며 "맥도날드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K-고추 버거가 명성을 떨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