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하루새 220㎜ 물폭탄…합천 163·거창 159·창녕 102㎜ 쏟아져

거창은 호우경보 발효중…시간당 20~30㎜ 내외 강한비

기상 특보 현황 기상청 레이더 영상.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과 함양, 합천, 거창, 사천, 고성, 남해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함양(서하)의 일 강수량은 220㎜ 이상을 기록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하동과 함양, 합천, 사천, 고성, 남해는 호우주의보, 거창은 호우경보가 발효돼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 지점 일 강수량(9일 0시~10일 오전 5시)은 함양(서하) 221.5㎜, 합천(가야산) 163㎜, 거창 159.9㎜, 창녕 102.5㎜, 밀양(송백) 82㎜, 양산 54.5㎜, 산청(지리산) 52.5㎜, 김해(생림) 35.5㎜, 의령(신포) 34.5㎜, 함안 30.5㎜, 하동(화개) 30㎜, 진주(수곡) 23㎜다.

비는 경남 서부 지역은 오후 3~6시, 이 외 지역은 오후 6~12시에 그칠 전망이다.

창원, 김해, 하동,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는 강풍주의보, 남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도 발효됐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