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부산시환경교육센터 지정…"저탄소 그린도시 조성"

부산환경공단이 초 ‧ 중학교 환경교육 의무화에 따라 부산시교육청과 협업해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환경공단이 초 ‧ 중학교 환경교육 의무화에 따라 부산시교육청과 협업해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환경공단이 부산시환경교육센터로 지정돼 지역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달 18일 부산시로부터 부산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부산환경교육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환경교육센터는 2018년 3월 개소해 환경교육 네트워크 구축,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활용 등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해왔다.

공단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지역의 환경교육 기관 및 단체와 함께 '환경교육도시 부산'을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사업을 확대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환경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그린도시 부산을 미션으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의 특성에 맞는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종일 공단 이사장은 "부산환경교육센터 지정은 공단이 저탄소 그린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온 환경교육 분야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계기로 그린도시, 환경교육도시 부산을 위한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부산형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강화해 전국 광역환경교육센터의 모범사례가 되겠다"고 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