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구·군 MZ 세대 직원 연합동아리 '청렴 바이브' 출범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구군 MZ 세대 직원들이 협력해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구군 청렴연합동아리 청렴 바이브(VIBE) 출범식이 8일 오후 부산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한상우 시 감사위원장을 비롯해 시·구군 청렴동아리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청렴 바이브는 시 청렴동아리 청렴갈매기와 서구, 동구,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북구, 금정구, 강서구, 연제구 등 9개 구 청렴 연합동아리로 구성됐다.

청렴 바이브는 청렴 연합캠페인, 릴레이 짧은 영상(쇼트 폼) 제작, 청렴 퀴즈대회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세부 추진계획은 출범식 2부 워크숍에서 동아리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청렴 바이브 출범으로 광역과 기초 지자체가 청렴 파트너십을 구축해 범부산 청렴도 동반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올해는 시와 구·군,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청렴도 동반 상승을 목표로 연계성 있는 청렴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맞는 청렴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