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 56% "박완수 지사 잘하고 있다"…작년 하반기 대비 7%↑

한국갤럽 조사, 부정평가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1%p 내린 23%

박완수 경남지사.(경남도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6월 경남도민 11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지사가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6%로 지난해 하반기(49%)보다 7%p 올랐다.

부정 평가는 지난해 하반기(24%)보다 1%p 내린 23%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의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여론조사에서 박 지사의 긍정 평가율은 전국 시·도지사 중 6위를 기록했다.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6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p다. 17개 시·도 평균 응답률은 13.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