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KB국민은행 '노인 일자리 조성·고령층 주거공간 개선' 협력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등 지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KB국민은행이 친환경 노인 일자리 조성 및 고령층 맞춤형 주거 공간 개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부산시는 4일 오전 시청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 업무협약식과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서영익 기관영업 그룹 대표 부행장, 이혁 부산 울산 경남지역그룹 대표 부행장 등이 참석한다.

시는 이번 협약과 관련해 각 사업의 운영·지도·감독·홍보 등 업무를 총괄하고, KB국민은행은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이 이날 부산시에 전달하는 기부금 2억 9000만 원은 '우리 동네 사회 가치경영(ESG) 센터' 5호점 조성과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에 사용된다고 부산시가 전했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이란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집 고쳐주기 버전으로서 노인 가구의 노후 주택을 고령층이 생활하기에 안전하고 편리한 구조로 개조해 주는 것이다.

박 시장은 "노인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사회적 공동체 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