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관광버스·모닝 충돌…모닝 운전자 사망·관광객 1명 경상

사고 현장.(거제소방서 제공)
사고 현장.(거제소방서 제공)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에서 대만 국적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와 모닝 차량이 충돌해 모닝 운전자가 숨졌다.

3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30분쯤 거제시 동부면 왕복 3차선 도로를 달리던 모닝 차량이 맞은편에서 내려오던 관광버스를 들이받았다.

사고가 난 관광버스는 대만 국적 관광객 19명과 운전자, 통역사 등 총 21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모닝 운전자인 60대 여성이 숨지고 관광객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코너를 돌던 모닝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관광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