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 브랜딩 음원 공모전…총 상금 1500만 원

(남해=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대한민국 거주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남해 독일마을 브랜딩 음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해 독일마을의 정체성을 담고 있고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이색적인 음원 콘텐츠를 마련하고 독일마을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 열린다.

공모 기간은 오는 8월 12일까지며 8월 26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음악전문가와 남해군민으로 구성된 5인의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한다.

시상 규모는 총 1500만 원으로 △대상 1작품(500만원) △최우수상 1작품(300만원) △우수상 3작품(각 150만원) △장려상 4작품 (각 50만원) △AI 음원상 1작품(50만원) 등 총 10개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VOS 김경록과 함께 가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는 음원 후반 작업을 지원하며 독일마을 맥주 축제 빅텐트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독일마을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마을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달해 감정적으로 더욱 공감하고, 특별한 기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