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도내 군부 인구 1위·의료 타운 부지 선정' 최고 성과
민선8기 상반기 성과 발표…군정 성과 만족도는 72점
후반기 주요 계획, 화장장 건립·연극예술복합타운 등
- 한송학 기자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가 민선 8기 전반기 주요 성과로 도내 인구 군부 1위 달성, 거창형 의료 복지타운 조기 건립을 위한 부지 확정 등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군정 성과 만족도는 72점, 공무원 업무능력 72점, 공무원 친절도 73점으로 평가됐다며 '2024 행정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구 군수는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민선 8기 상반기 성과와 후반기 계획 등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행정수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반기 군정 최고 성과는 도내 인구 군부 1위 달성, 거창형 의료 복지타운 조기 건립을 위한 부지 확정, 화장장 부지 확정, 거창법조타운 준공과 개청, 산림관광 100명 시대 진입,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 추진, 거창읍 시가지 교통환경 개선, 군립 노인요양병원 운영 정상화,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 등으로 나타났다.
후반기 중점 추진 사업은 거창형 의료 복지타운 조기 준공, 거창군 화장장 건립 준공, 거창연극예술복합단지·거창아트갤러리 건립, 거창읍 생태하천정비, 청년임대주택·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 스포츠타운·창포원 체육시설 완성, 창포원 국가 정원 지정 준비, 거창읍 순환도로 완성 등이다.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로의 조성을 위해 선행돼야 할 사안은 의료(22.7%), 문화체육 편의시설(18.2%), 관광인프라(16.1%), 일자리(14.7%), 보육·교육(13.5%), 농업(10.6%) 등으로 조사됐다.
군민이 바라는 미래의 거창 모습에는 교육, 관광, 복지, 산업, 농업 도시 순이며 현재 군정 만족도는 긍정 71.4%, 하반기 전망은 매우 좋아짐 18.5%, 좋아짐 52.9%, 보통 24.5%, 나빠짐 2.8%, 매우 나빠짐 1.5%로 조사됐다.
전반기 수상실적은 중앙부처 등 100개 분야에서 재정 인센티브 22억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공모사업은 120개 분야 246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촌 지자체 여건을 극복하면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효과를 봤다고 평가됐다.
구 군수는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전반기에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하반기부터 추진하는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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