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변호사·경찰과 함께 폭력·비행 해결 나선다

변호사, 경찰 초빙…'학교로 찾아가는 폭력예방 법교육' 운영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법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해 '학교로 찾아가는 폭력·비행 근절 및 예방 법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벌어진 딥페이크 사진 합성 및 영상유포와 같은 사이버성폭력과 교권 침해에 대응해 학교 내 폭력 문제에 대응력을 높이고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이버성폭력(딥페이크 사진합성·유포 등) △교권침해 △마약류 및 유해약물 △사이버도박의 근절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법 교육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해 교내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방법에 대한 의문을 변호사, 경찰에게 직접 묻고 답한다.

교육청은 교원들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및 생활지도를 위한 교육자료를 지원하고,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는 등 교사들의 문제 대처 능력을 높이고 생활지도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