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동청, 끼임 사고·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등 점검

'6월 안전일터 조성의 날' 개최

부산고용노동청은 26일 사하구 CJ제일제당㈜ 부산공장에서 '6월 안전일터 조성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부산고용노동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고용노동부 부산고용노동청은 26일 사하구 CJ제일제당㈜ 부산공장에서 '6월 안전일터 조성의 날'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사업장 협력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J제일제당㈜ 부산공장의 안전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추락·끼임·부딪힘 등 3대 사고 유형과 8대 위험요인 및 온열질환 예방 중심으로 현장 순회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순회점검 시 끼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기계·기구 등을 위험요인으로 선정하고, 사업장 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끼임주의' 위험표지 스티커 부착 행사를 했다.

또 물·그늘(바람)·휴식 등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이행 여부를 함께 점검하면서 여름철 안전수칙 등도 안내했다.

부산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매월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지역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김준휘 부산고용노동청장은 "평년 대비 이례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원청과 협력업체 사업주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특히 모든 현장에서 무더위 시간대에는 반드시 옥외작업을 단축하거나 중지하고 실내작업에 대해서 물·바람·휴식 등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