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부산중기청 제공)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부산중기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집적지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혁신 성장의 거점역할을 하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운영기관으로 부산 금정구에 소재한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이 신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은 원스톱 지원으로 의류제조 혁신시스템 기반의 봉제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트롤 허브 역할을 맡는다. 부산 관광축제 및 지역문화와 연계를 통해 부산만의 특화제품을 생산하는 등 부산 섬유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특화지원센터는 국비 3억2000만원 내외와 지자체 등의 출자금을 지원받아 집적지 내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정책 안내와 상담, 경영·기술 교육 및 컨설팅 등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김한식 부산중기청장은 "부산지역에는 의류제조센터 및 가죽가방신발센터 등 다양한 소공인특화센터가 운영중"이라며 "이번에 신규로 선정되는 부산경남산업협동조합과 기존 특화센터간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시도로 지속가능한 산업으로의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역별·업종별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화지원센터는 전국에 42개소가 있으며, 이번에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 외에 △영월산업진흥원(강원 영월) △환동해산업연구원(경북 영주) △조선대학교산학협력단(광주 동구) △대덕경제재단(대전 대덕구)이 신규 선정됐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