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보트에 패들보트까지'…송정해수욕장 더레스트마린 25일 개장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 있는 해양레저 교육장 '더레스트마린' 전경(해운대구청 전경)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 있는 해양레저 교육장 '더레스트마린' 전경(해운대구청 전경)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 있는 해양레저 교육장 '더레스트마린'이 준공 11년 만에 문을 연다.

해운대구는 25일 오후 3시 더레스트마린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레스트마린은 2009년 10월 해양레저 특화사업장으로 지정받아 2013년 2월 건물을 준공했으나 사업자 사정으로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았다. 지난해 5월 사업자를 변경, 관련 절차를 등을 진행한 뒤 이번에 개장하게 됐다.

더레스트마린은 3층 규모로 1층에는 안내데스크, 2층 카페, 3층 해양레저 교육장으로 구성됐다.

시설은 오는 25일부터 10월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6시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패들보드, 카약을 즐길 수 있다. 키 120㎝ 이상 누구나(초등생은 보호자 동반) 이용할 수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장기간 휴업 상태였던 송정 해양레저사업장이 문을 열어 기쁘고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송정을 해양레저와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